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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 Kogaku W-Nikkor 3.5cm f1.8 Nikon S-Mount 작년 마지막 리뷰에서 밝혔듯이 올해는 50mm 이외의 렌즈를 좀 더 많이 사용해 보고 밀린 리뷰를 해보자는 의미에서 올해 첫 리뷰는 니콘의 전신인 일본 광학에서 제작한 W-Nikkor 3.5cm f1.8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고자 한다. 이 렌즈도 영입한지는 꽤 오래되었긴 한데 중간에 다른 렌즈의 오버홀 및 핀교정을 위해 니콘 아마데오 어댑터를 함께 보내는 바람에 높은 밀도로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이 기간에도 꾸준히 소니바디와 EVF로 조금씩, 천천히 작례를 축적해왔고, 어댑터가 없던 때 에도 35mm를 쓸일이 있다면 이 렌즈를 가장 먼저 골라 나갔다. 그리고 오늘 올해 첫 리뷰이자 가지고있는 니콘 레인지 파인더 렌즈 중 첫 리뷰를 드디어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먼저 외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본다.. 더보기
Nikon 필름 카메라 이번 글에 언급하는 카메라와 렌즈는 심도 있게 다루기에는 많이 만져본 장비들은 아니다. 다만 사진병 시절에 어떤 장비를 썼었는지 기억/기록 하기 위함이다. 스무살이 되던 해에 본격적으로 사진에 관심을 가지면서 친구들의 카메라를 빌려 사진생활을 연명했었다. 캐논 똑딱이 파워샷 a80 이나 미놀타 X700, 캐논 EOS5 등을 사정사정해서 빌려 독학을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이론책을 빌려 읽고, 서점의 사진잡지 섹션을 기웃 거리곤 했다. 되지도 않는 렌즈들로 아웃포커싱만 하면 다 좋은 것인지 알았던 때 였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 입대를 하게 되었고, 가챠 확률 만큼이나 어처구니 없게도 사진병으로 뽑히게 되었다. 물론 운이 좋았지만 '항공사진'으로 끌려갈 것이냐 '지상사진'으로 빠질 것이냐의 기로에서 혼자서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