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름카메라

Mamiya RB67, Pentax 67ii 이미지 출처 : www.bhphotovideo.com 이번에는 사용 해봤던 6x7 판형의 중형카메라 이야기를 써 보기로 했다. 먼저 Mamiya RB67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중형 6x7 포맷 카메라이며 1안 반사식 카메라이다. 특이하게도 이 카메라의 시스템은 모듈형으로 되어있어서 각 부품을 다른 종류의 부품으로 교체 가능하다. 포커싱 스크린에는 6x7 가이드라인이 그려져 있으며 가장 뒤에 붙어있는 필름백 모듈을 90도 회전시켜 7x6 으로 찍을 수 있고 포커싱 스크린의 가이드 라인도 따라서 변하게 된다. 포커싱 스크린은 프리즘 파인더로 변경 할 수 있다. 찾아본 바로는 폴라로이드 필름백과 건전지로 작동하는 파워드라이브 백도 있다고 한다. 당연히 렌즈도 교체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cam.. 더보기
Nikon 필름 카메라 이번 글에 언급하는 카메라와 렌즈는 심도 있게 다루기에는 많이 만져본 장비들은 아니다. 다만 사진병 시절에 어떤 장비를 썼었는지 기억/기록 하기 위함이다. 스무살이 되던 해에 본격적으로 사진에 관심을 가지면서 친구들의 카메라를 빌려 사진생활을 연명했었다. 캐논 똑딱이 파워샷 a80 이나 미놀타 X700, 캐논 EOS5 등을 사정사정해서 빌려 독학을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이론책을 빌려 읽고, 서점의 사진잡지 섹션을 기웃 거리곤 했다. 되지도 않는 렌즈들로 아웃포커싱만 하면 다 좋은 것인지 알았던 때 였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 입대를 하게 되었고, 가챠 확률 만큼이나 어처구니 없게도 사진병으로 뽑히게 되었다. 물론 운이 좋았지만 '항공사진'으로 끌려갈 것이냐 '지상사진'으로 빠질 것이냐의 기로에서 혼자서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