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각단렌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Sigma 35mm f1.4 HSM 35mm 는 나에게 가장 어려운 화각이다. 비슷한 40mm 화각도 분명히 써봤고, 17-40줌 렌즈로도 분명 겪었던 화각이지만 이상하게도 적응이 어렵다. 비싼 렌즈를 써보면 쉽게 적응하지 않을 까 싶어 '사무엘' 이라고 불리는 35mm f1.4 L 렌즈를 갖기 위해 차근차근 자금을 마련하던 중,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시그마에서 'art' 라인으로 35mm 렌즈가 발매가 되었다. 발매 이후 몇번이나 리뷰를 읽어보았고 충분히 좋은 렌즈라는 판단이 들어 신품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외관은 군더더기가 없다. 거리계창, 포커스링, AF/MF 변환 스위치 모두 깔끔 그 차제이다. 마운트 근처 디자인 포인트인 금속 링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광 검정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다. 다만 캐논 네이티브 렌즈가 아닌만큼 바.. 더보기 Canon EF 20mm f2.8 USM Sigma 12-24mm 렌즈 방출 이후에도 광각렌즈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되었다. 삼양 16mm f2.0 수동 렌즈는 캐논바디에 사용되는 접점이 없어 자동노출이 되지 않아 아쉽지만 선택하지 않았다. 이후에 시그마 20mm f1.8과 캐논 20mm f2.8렌즈를 두고 몇번의 고민 끝에 광각에서 2.8조리개면 충분 할 것 같아 캐논으로 결정했다. 사실 조리개 값보다는 생김새가 캐논쪽이 마음에 들었다. 렌즈의 형태는 거의 원기둥에 가까울 정도로 딱 떨어지는 외관을 가지고있다. 또한 USM 모터를 채용하여 정숙한 구동 성능을 보여준다. 거리계창, AF/MF 조절 스위치, 포커스링의 조작감등은 딱히 흠잡을 데가 없다. 다만 L렌즈가 아닌만큼 후드는 별매품인데 이 후드가 각져서 생각보다 예쁘지는 않다. 예뻐야 오래.. 더보기 이전 1 2 다음